리스크를 미리 보고, 감사에 답한다
목표 — 프로젝트가 어긋나는 것을 터지기 전에 알아채고, 심사·감사에서 "그때 무슨 일이 있었나"에 자료로 답합니다.
등장 인물 — PM · 글을 쓰는 직원 · 회사 관리자(문서 관리 책임자) · 재무 담당
이 문서는 최근에 늘어난 여섯 가지 화면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설명합니다. 화면 하나씩 따로 보면 "이건 뭐 하는 화면이지?"가 되기 쉬운데, 사실은 한 가지 질문의 앞뒤입니다.
일이 어긋나고 있는가? → 이상 신호 · 자금 대비 일정 · 주간 요약 어긋났을 때 답할 수 있는가? → 감사 로그 · 컴플라이언스 결함 · 감사 리포트
0단계 — 왜 이런 화면들이 생겼나
프로젝트가 실패하는 방식은 대개 둘입니다.
| 실패 방식 | 사람이 알아채는 시점 | 이 시스템이 잡는 자리 |
|---|---|---|
| 돈은 다 썼는데 일이 안 됐다 | 결산 때 | 자금 대비 일정(격차) |
| 회의만 하고 아무도 안 이어받았다 | 아무도 모른 채 끝난다 | 이상 신호(후속 끊김) |
그리고 심사·감사에서 지적받는 방식도 대개 둘입니다.
| 지적 | 왜 답을 못 하나 |
|---|---|
| "이 문서를 누가 볼 수 있게 했습니까" | 권한은 현재 상태만 남아 있었습니다 |
| "이 절차서가 최신인 걸 어떻게 압니까" | 보관 기간만 있었고 재검토 기록이 없었습니다 |
★공통점은 "기록이 없어서"가 아니라 "기록이 흩어져 있어서"입니다. 그래서 새로 쌓기보다 이미 쌓이던 것을 한 자리에서 보게 만드는 쪽으로 갔습니다.
1단계 — 먼저 켜야 할 스위치 두 개 (관리자)
★대부분의 신호는 기본이 꺼짐입니다. 켜기 전에는 한 건도 뜨지 않습니다.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— 도입 첫날부터 경고가 쏟아지면 사람들은 그 화면을 통째로 안 보게 됩니다.
① 후속 조치가 필요한 분류 정하기
관리자 메뉴 > (업무) 분류 관리 > 분류 편집 > "후속 조치 필요"
회의록·보고서처럼 뒤에 반드시 일이 따라야 하는 분류만 켭니다.
💡 이렇게 하면 편합니다처음에는 한 개만 켜세요. "임원 회의록" 하나만 켜고 2주를 보시면 됩니다. 신호가 몇 건이나 뜨는지, 그게 실제로 챙겨야 할 일인지 감이 잡힌 뒤에 늘리는 편이 안전합니다.
⚠️ 공지·잡담 분류에 켜면 모든 글이 신호가 됩니다. 후속이 필요 없는 글이 대부분이니까요.
② 승인이 필요한 분류 정하기
같은 화면의 "승인 필요"
품질매뉴얼·절차서처럼 결재를 거쳐야 게시되는 문서 분류에서만 켭니다. 켜면 그 분류의 글 중 승인된 결재가 없는 것이 컴플라이언스 결함으로 잡힙니다.
(선택) 기준 숫자 손보기
관리자 메뉴 > PMS 관리 > 이상 신호 기준

💡 처음에는 그대로 두세요. 기본값은 실제 데이터를 보고 정한 값입니다. 손볼 때가 오면 "신호가 너무 많다/적다"는 느낌이 아니라 무시 사유가 쌓인 뒤에 조정하는 게 맞습니다.
2단계 — 직원이 매일 보는 것 (5분)
홈의 "나 때문에 기다리는 일"
홈 화면 위젯 하나입니다. 내 차례인 결재, 확인 안 한 자산, 내가 PM인데 공정율이 0인 프로젝트, 후속이 끊긴 내 회의록이 한 줄씩 뜹니다.
★ 꼭 알아 둘 것★ 오직 자기 것만 보입니다. 관리자도 남의 목록을 볼 수 없습니다. 같은 자료라도 관리자가 보는 목록이면 감시로 읽히고, 본인이 보는 목록이면 스스로 챙기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. 이 원칙은 이 문서에 나오는 신호 화면 전부에 적용됩니다.
PMS > 이상 신호

내가 쓴 글과 내가 PM인 프로젝트의 글 중 손이 필요한 것만 모입니다.
| 신호 | 뜻 | 대개의 원인 |
|---|---|---|
| 후속 끊김 | 후속이 필요한 분류의 글인데 연결도 참조도 없다 | 회의만 하고 일감을 안 만들었다 |
| 정체 | 프로젝트에 연결은 됐는데 한동안 활동이 없다 | 담당자가 바뀌며 인수인계가 빠졌다 |
| 고립 | 품질 지수는 높은데 아무도 이어받지 않았다 | 잘 쓴 자료가 묻혔다 |
할 수 있는 일은 셋입니다.
- 실제로 후속을 만든다 — 그 글을 프로젝트에 연결하거나, 후속 글에서 참조합니다. 그러면 목록에서 자연히 사라집니다. 이게 정상적인 해결입니다.
- [확인] — "봤다"는 표시입니다. ★신호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.
- [7·30·90일 뒤 다시] — 그 기간만 접어 둡니다. ★영구 무시는 없습니다.
⚖️ 법으로 정해진 것영구 무시 버튼을 일부러 만들지 않았습니다. 한 번 누르면 영영 안 보이는 버튼은 결국 "모든 신호를 끄는 데" 쓰이고, 그러면 이 기능은 있으나 마나가 됩니다. 대신 접어 둘 때 사유를 물어봅니다(비워도 됩니다) — 그 사유가 쌓이면 "기준이 너무 빡빡한 건 아닌가"를 감이 아니라 자료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
💡 알림은 아침 7시에 하루 한 통입니다. 건건이 보내지 않고 "N건"으로 묶으며, 같은 신호는 7일에 한 번만 다시 알립니다. 매일 같은 알림이 오면 사람은 알림을 통째로 끄니까요.
3단계 — PM이 주에 한 번 보는 것 (10분)
프로젝트 상세의 "자금 대비 일정"

예산을 쓴 속도와 일이 진행된 속도를 위아래 막대로 나란히 놓습니다. 이 둘은 원래 다른 화면에 있어서, "돈은 다 썼는데 일은 절반"이라는 사실을 한 번에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.
| 판정 | 뜻 | 무엇을 하나 |
|---|---|---|
| 정상 | 두 속도가 비슷하다 | — |
| 예산이 앞섬 | 일보다 돈을 더 썼다 | 남은 기간에 쓸 돈이 부족한지 계산해 봅니다 |
| 일정이 앞섬 | 일은 됐는데 지출이 적다 | ★대개 비용을 아직 안 올린 것입니다 |
⚠️ 주의"일정이 앞섬"을 좋은 신호로 읽지 마세요. 열에 아홉은 전표를 아직 안 올린 것이고, 그렇게 밀린 비용은 결산 때 한꺼번에 드러납니다. 그때는 이미 손쓸 시기가 지납니다.
★★ 회색 물음표는 "괜찮다"가 아니라 "판정 못 했다"입니다. 예산이 없거나, 공정율 입력이 부족하거나, 통화가 섞였을 때 나옵니다. 초록(정상)과 일부러 다른 색을 씁니다 — 판정하지 못한 것을 초록으로 보여 주면 사람은 근거 없이 안심하게 되니까요.
💡 공정율을 채우는 것이 이 화면을 살립니다. 말단 프로젝트의 공정율 입력이 절반에 못 미치면 판정을 일부러 보류합니다. 공정율이 0인 채로 판정하면 예산을 쓴 프로젝트가 전부 "예산 초과"로 뜨는데, 그건 사실이 아니라 입력이 안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.
간트차트의 지연 위험 표
일정만 보면 "늦지는 않았는데 돈이 다 떨어진" 경우를 놓칩니다. 그래서 지연 위험 표에 격차 배지를 함께 답니다.
(켰다면) 월요일 아침의 주간 요약 초안
관리자가 켜 두면, 월요일 아침에 프로젝트마다 요약 글이 임시저장(초안) 으로 만들어지고 PM에게 알림이 갑니다.
★ 꼭 알아 둘 것★ 자동으로 게시되지 않습니다. PM이 확인하고 다듬어서 게시합니다 — 사람이 쓰지 않은 글이 매주 게시판에 올라오면 게시판을 아무도 안 읽게 됩니다.
★★ 보고할 것이 없는 주에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. 매주 "이상 없음" 글이 쌓이면 정작 문제가 있는 주의 글도 함께 묻히기 때문입니다.
4단계 — 관리자가 분기에 한 번 보는 것 (30분)
컴플라이언스 결함

심사에서 지적받을 만한 문서를 네 가지 기준으로 모읍니다.
| 종류 | 왜 문제인가 | 어떻게 없애나 |
|---|---|---|
| 버전 추적 꺼짐 | 고치면 이전 내용이 남지 않습니다 | 그 글의 버전 추적을 켭니다 |
| 재검토 기한 초과 | 3년 보관 문서가 3년 내내 검토되지 않으면 보관되고 있는 틀린 문서입니다 | 문서 상세에서 [재검토 완료] |
| 보관 만료 임박 | 곧 임시보관으로 넘어갑니다 | 필요하면 연장합니다 |
| 승인 결재 없음 | 절차를 거쳤다는 증적이 없습니다 | 결재에 올려 승인받습니다 |
⚖️ 법으로 정해진 것"승인됨"을 문서 상태로 만들지 않았습니다. 승인은 전자결재가 하는 일이고, 이 화면은 결재 연결을 보고 판단합니다. 게시판 잡담 글에까지 "승인" 상태를 강제로 얹지 않기 위해서입니다.
감사 로그

"이 사람이 그날 무엇을 했나"를 시간순으로 가로질러 봅니다. 축이 열두 개입니다.
- 열람 5 — 로그인 · 파일 내려받기 · 경영지표 열람 · 게시물 열람 · 감사 로그 열람
- 변경 7 — 문서 수정 · 문서 폐기 · 첨부 변경 · 권한 변경 · 결재 처리 · 자금 변경 · 자산 이력
💡 이렇게 하면 편합니다가장 많이 쓰게 되는 축은 "권한 변경"입니다. "이 문서를 누가 볼 수 있게 했습니까"는 심사에서 반드시 나오는 질문인데, 그전에는 답할 방법이 없었습니다(권한은 현재 상태만 남으니까요).
★ 감사 로그를 본 것도 기록됩니다. 특히 특정 직원을 지목해서 조회한 것이 남습니다. 남의 기록을 뒤지는 일 자체가 감사 대상이어야 앞뒤가 맞기 때문입니다.
⚖️ 보존 기간이 있습니다. 게시물 열람 6개월, 그 밖의 열람 12개월, 권한 변경 36개월이 지나면 자동으로 지워집니다. 무기한 보관은 회사를 지켜 주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쌓는 일입니다(근로자 감시 논란).
심사 자료 뽑기
[인쇄 · PDF] 와 [엑셀 내려받기] 로 지금 조건 그대로 뽑습니다. 두 형식 모두 머리에 생성 시각 · 범위 · 축 · 건수가 박힙니다.
💡 이렇게 하면 편합니다엑셀은 화면 한 페이지가 아니라 그 조건의 전체를 받습니다(최대 5,000건). 감사인이 원하는 것은 화면 한 장이 아니니까요.
한 장 요약 — 누가 언제 무엇을 보나
| 누가 | 언제 | 무엇을 | 걸리는 시간 |
|---|---|---|---|
| 직원 | 매일 아침 | 홈 위젯 "나 때문에 기다리는 일" | 1분 |
| 직원 | 알림이 오면 | PMS > 이상 신호 | 5분 |
| PM | 주 1회 | 프로젝트 상세의 자금 대비 일정 · (켰다면) 주간 요약 초안 | 10분 |
| 관리자 | 분기 1회 | 컴플라이언스 결함 · 문서 생애주기 | 30분 |
| 관리자 | 심사 전 | 감사 로그 → 인쇄·엑셀 | 30분 |
자주 막히는 것
| 증상 | 원인 |
|---|---|
| 이상 신호가 한 건도 안 뜬다 | 분류에서 "후속 조치 필요" 를 아직 안 켰습니다(기본 꺼짐) |
| 자금 대비 일정이 회색 물음표뿐이다 | 프로젝트 예산이 없거나 말단 공정율 입력이 부족합니다 |
| 신호를 처리했는데 그대로 있다 | [확인] 은 표시일 뿐입니다. 실제로 연결·참조를 만들어야 사라집니다 |
| 남의 신호를 보고 싶다 | 볼 수 없습니다. 본인·PM만 봅니다(감시 화면을 만들지 않으려는 의도적 제약) |
| 주간 요약이 안 만들어졌다 | 관리자가 켰는지, 그 주에 보고할 것이 있었는지 확인하세요 |
| 컴플라이언스 결함에 "승인 결재 없음"이 없다 | 분류에서 "승인 필요" 를 안 켰습니다(기본 꺼짐) |
| 감사 로그가 최근 것만 보인다 | 기간을 비우면 최근 30일입니다. 시작일을 넣으세요 |
함께 볼 문서
- 프로젝트를 착수부터 평가까지 돌린다 — 프로젝트 흐름 전체
- 지식이 흐르게 한다 — 글이 이어지게 만드는 법
- 관리자: PMS 관리 · 화면과 용어 · 보안과 감사(감사 로그)
- 직원: PMS